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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 무서워요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영화 이야기/드라마 2008/01/29 21:56

어거스트 러쉬

 사람과 사람 사이, 이 공간 속에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움직이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피아노의 건반이 움직이고, 첼로의 줄이 떨릴 때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들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요동은 우리의 가슴 속까지 전달된다. 음악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의사가 손목의 상처를 치료한다면, 음악은 마음 속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아니다. 음악치료는 우울증 치료 같은 정신적인 문제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어거스트 러쉬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고아이다. 어거스트는 어렸을 때 부터 음악적 재능이 돋보였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그에게는 음악으로 다가왔다. 전철의 소음도, 시계의 초침 소리도 어거스트에게는 음악이다. 어거스트가 부모를 찾아다녔던 11년, 그를 지탱해주었던 것은 음악 뿐이었다. 어거스트의 바람을 이루어준 것도 음악이였다.
 어거스트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음악을 밥보다도 좋아했다. 예술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그 안에 담는다. 어거스트도 마찬가지였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연주. 소리를 향한 눈빛.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었다. 돈을 벌기위한 음악이 아니였기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금 즐기려는 것이 음악이든 음악이 아니든 상관없다. 무엇인가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Trackback 0 : Comments 2
  1. BlogIcon 하늘색비 2008/01/31 16:39 Modify/Delete Reply

    영상을 보니 또 한번 감흥이 일어나네요 ㅎㅎ

    • BlogIcon Steadie 2008/02/01 09:56 Modify/Delete

      음악을 다시 들으면 경련이 일어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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